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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1일....


원래의 계획은 심야철도로 밀양으로 가서 버스로 이동 표충사에서 시작 재약산-천황봉-가지산-석남사-언양 으로 돌아오는것이였는데 차 시간을 보다보니 밀양에서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져서 계획을 바꾸어서 심야 버스로 언양으로 도착 그래도 거리가 짧은 간월산장으로 택시로 이동해서 원래의 계획을 반대로 이동하기로 했다.


3시 40분정도 언양 도착 간월산장에 04시정도에 도착해서 간월재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아직이른시간이라 암흑이다.

손전등하나로 올라가다 보니 예전에 이곳에서 만났던 무속인들 생각이 난다.

그때에는 손전등도 없이 핸드폰 불빛으로만 가는중이였는데 불빛도 없이 앞에서 갑자기 나타난 사람때문에 기겁한 적이 있았다.

영화 청담보살에서 처럼 손이나 발을 잡았다면 기절 했을려나....^^


홍류폭포로 해서 신불산을 지나나볼까 했는데 바위 언덕길이 끔찍해서 그냥 간월재로 올라가본다.

간월재에 올라서니 아래쪽과는 생각외로 온도차가 엄청나다.

살을 예일듯한 칼바람과 조금씩 쌓인 눈이 약간의 걱정이 든다.


간월재에서 식수를 채우고나서 세찬 칼바람을 맞으며 간월산을 지나 900몇고지인가 도착할때까지 해가 뜨지안아 암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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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을 지나 7시 20분쯤 동이 트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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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앞으로 가야할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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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속에 중무장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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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봉


바람이 없는 아래쪽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는다.

건조식량을 준비해왔는데 영 맛이 없다.

다음에는 절대 가져오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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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봉에서 보는 천황봉(사자봉)

이 천황봉이란 이름이 일제시대 때에 만들어진것이고 천황이라고 하면 일본을 생각게 해서 이름을 바꾸자는

말들이 있던것 같은데 이름을 한번 바꾼다는게 쉽지는 안는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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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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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고개.

여기까지 차량으로 올수만 있다면 가장 힘안들이고 이쪽이든 저쪽이든 쉽게 갈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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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고개에서 능동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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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에서 석남터널로 가는 삼거리...

멀리 가지산을 보니 갈길이 까마득해 보인다.

가야하나 가지말아야 하나 이곳에서 한참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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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능동1봉에 먼저 올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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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에 가기전에 먼저 가야할 길을 본다.

간월재에서 이곳까지 오는길 정도를 더 가야 하는것 같아보인다.

무엇보다도 저길을 다시 돌아와야하는게 더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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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가는길에에 돌아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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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 터널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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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에서 보는 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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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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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게 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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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바위와 석남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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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m 가지산 정상에서...

정상석이 두개다. ^^

영남알프스 산들중에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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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산에서는 국립공원이아니여서 인지 특이하게 군데군데 매점이 있다.

중봉 아래에서도 매점이 있었는데 돈만있다면 이곳에서는 굶지는 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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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보는 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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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안불것 같은 능동봉 주변에서 자리를 잡고 피곤해서 먼저 한숨자고나서 만들어보는 간식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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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보니 한밤중에 달이떠있다...

삼각대를 가져왔으면 별을 담아볼수 있을턴데 놓고와서 아쉬움이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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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위해서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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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이번 산행이후로 동서울 - 언양구간의 심야버스가 없어졌다.

손님들이 없으니 어쩔수 없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동서울 언양 구간의 심야버스를 이용한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아쉽지만 다음에 심야버스로 간다면 울산에서 가거나 부산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과 양산을 거치는길 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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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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