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같지도 안았던 겨울은 거의가 지나가고 봄이오는 계절에 오랜만에 남쪽으로 가본다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자가용이나 산악회를 이용하지 안는다면 대중교통편으로 쉽게 갈수있는 곳은 많지 안는데 가기좋은 곳을 찾다가 멀지만 해남 두륜산을 정해서 가본다
남쪽지방은 좀 따뜻할줄 알았는데 오늘아침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중부지방이나 남쪽이나 온도는 크게 차이나지 안는다
두륜산에있는 대흥사에는 예전 인디카 초창기시절에 땅끝에가면서 잠시 들렸던 기억이 있는데 15년전인가 해서 너무 오랜시간이라 어느곳인지 생각이 나지안는다
그때 그사람들은 다 잘들 지내는지 궁금해진다
심야 기차편으로 목포로 갈려고 기차역에 와서 보니 전에 타고다니던 열차가 없어서 심야고속편으로 목포터미널에와서 기다리다가 한장담아본다
목포에서 아침일찍이 해남으로 와서 대흥사로 가는 시내버스를 탄다
한시간에 한대쯤 있는것 같은데 시외버스가 1분늦게 도착하는바람에 한시간을 기다린다
주차장에서 대흥사로 올라가는 길인데 버스에서 내려 좀 걸어 올라가야한다
버스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까지는 편하게 올라갈수가 있다
대흥사를 통과 할려면 입장료가 3000원인데 좀 아까운 생각이 든다
두륜산 안내판
왼쪽 삼각형의 길에서가 버스종점이고 왼쪽길 위가 케이블카 정류장이다
대흥사
일지암 방향으로 가도 되는데 여기서 진불암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진불암앞의 이정표
길이 끝나는 바로 앞쪽이 진불암인데 여기서 두륜봉으로 올라간다
아직까지는 평탄한길이 이어진다
조금 올라가니 가파른 언덕길이 시작된다
가파른 언덕길에 힘들어질때쯤 잡목뒤로 커다란 바위봉우리가 보인다
멀리 앞쪽으로는 중계탑이 서있는 도솔봉...
올라가면 두륜봉인데 쉽지안은 언덕길이다
힘들게 올라온 두륜봉정상
앞쪽 봉우리는 지나가야 하는 두륜산 가련봉...
멀리로는 희미하게 보이는 진도 인데 진도대교도 보인다
위쪽에 구름다리라는 안내판이 있어서 두륜산에도 구름다리를 설치했나 했는데 자연이만든 구조물이였다
두룬봉을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두륜산
만일재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두륜산 가련봉...
장비만 챙겨왔으면 올라 오느라 힘도 들었는데 한숨자고 가기 딱 좋은곳 같다
돌아보는 두륜봉과 만일재 헬기장
가련봉 올라가는 언덕길
언덕길이 힘들어 잠시 돌아본다
앞쪽이 두륜산에서 제일높은 가련봉...
가련봉 정상
가련봉정상에서 돌아보는 지나온길...
앞쪽으로는 노승봉
가련봉을 지나 노승봉으로 가기전의 갈림길 이정표
산에서 m표시는 별 의미없어 보인다
다시 노승봉을 올라가는 계단길이 시작된다
돌아보는 가련봉과 지나온 능선길
노승봉 정상
노승봉에서 돌아보는 가련봉과 두륜봉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되지만 앞쪽 고계봉에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이 보이는데 아래쪽에 헬기장이 있는 곳이 오심재다
고계봉까지 가게되면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게 될것 같아 오심재에서 대흥사로 내려갈까 했는데
오심재가 아닌 노승봉 바로 아래에있는 헬기장에서 천년수 쪽으로 가게된다
계단길이 싫으면 잠시 이런 로프잡아보는 길도 있다
잠시 등산로를 벗어나면 이런곳도 있었다
노승봉아래의 헬기장
오심재까지 갈까 했었는데 천년수가 무엇인지 천년동안 나오는 샘인가 궁굼해서 천년수 방향으로 가본다
길을 따라갔더니 너널길로 안내를 하는데 두륜봉이 다시보인다
천년수(千年樹)
천년수라는게 샘이아닌 1100-1500년 이상된 거목인 느티나무나무로 수 자가 나무수(樹) 였다
북미륵암
여기서 길을 잘못잡아서 대흥사로 바로 내려가지못하고 좀더 길을 돌게된것 같다
진불암
진짜쉽게 보기힘든것 같은데 이름은 머리속에서만 가물가물한데 잡초처럼 자라고있다
대흥사와 멀리 두륜산
;
오랜만의 산행길 1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