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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머무는곳

[유머]슬픈야기

한석조 2012.03.12 조회 수 : 2859


옛날 옛날에 김밥과 오뎅이 한마을에 살았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은 김밥만 좋아하고

오댕은 왕따를 시켰던 것이다

왕따를 참다못한 오뎅은

..글애,김밥이 죽어 없어지면 사람들은 날 좋아 할거야....``

캄캄한밤 오뎅은 이쑤시개로 김밥을 찔러 죽이고 말았다

다음날 오뎅은 이제 마을 사람들은 날 좋아할거야.......

그런데.........

멀리서 김밥이 고개를 푹 숙이고 걸어 오는 것이 아닌가

그럴리가 없는데 에---------

잔뜩 긴장한 오뎅앞에 멈춘 김밥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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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어젯밤에 순대 형님이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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