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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세상은 온통 몸살 나는 소식으로 떠들썩합니다.

그러나 그 아픔을 잊고자 산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세상과 함께 하자니 너무나 힘들고 괴롭군요.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리를

잊고 살아가가다 보니 더욱 힘들어 지는 것 같군요.

욕심이 있었나 봅니다.

다시금 살아온 것에 뒤돌아보고

가야할 곳.

해야 할 일.

깊은 상처를 낳게 하기 위해 치유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자연이 주는 숨소리를

있는 그대로 쉬고 싶은 날입니다.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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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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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조

2008.10.02

보고 싶은 멋진 풍경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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