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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리에서 출발 광덕산으로 한바퀴 돌아보기 위해 준비를 했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 날이 개인다고 해서 집을 나섰는데 많은 비는 아니지만 이슬비가 내려 조금은 걱정이 들었다
현리에 도착해서 상판리행 버스를 기다리며 보니 비가 그칠것 같지안는 날이 비가 더 세차게 내려 갈까 말까 망설여진다
비내리는 현리버스터미널
귀목종점
버스에서 졸며 종점에 도착해보니 비가 눈으로 바뀌며 진눈개비가 내린다.
올라가기를 망설이고 있으니 인천에서 왔다는데 같은 버스를 타고온 노부부는 귀목봉에서 이동으로 내려 간다고 했는데 그래도 왔으니 올라가 본다고 먼저 출발을 했다.
산으로 올라갈수록 눈이 쌓여있다
다시보는 귀목고개
먼저 출발했던 노부부를 귀목봉에서 만나 건너주는 술한잔을 마시고 쉬며 가져온 김밥을 먹고 청계산쪽으로 내려가본다
청계산 강씨봉 귀목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노부부는 청계산 방향으로 갔을것 같은 데 여기서부터는 여러 등산객이 다닌 발자국 들이 많다.
발자국은 많아도 견치봉까지 가는동안 국망봉쪽에서 오는 두사람 정도 만난것 같다
한우리봉
강씨봉까지는 아직 먼곳인데 강씨봉 마을터라고 표지판이 서있다
오뚜기고개
주변이 안보이니 어딘지 모르겠고 눈내리는 등산로
강씨봉
백호봉
안개낀 숲
도성고개
민둥산은 아니던데 이름이 민둥산이다
개이빨을 닮았다는 견치봉
조금 더가면 국망봉인데 힘들어서 견치봉과 국망봉 사이의 헬기장에서 1박을 한다.
눈때문에 미끌어지고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