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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향수

조회 수 2344 2005.03.26
한석조님은 이런 향수를 갖고 계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등잔불 밑에서 밤새록 공부하고나면 콧구멍 속이 검게 되어 콧물을 닦으면
얼굴에 번져 손거울을 보고 세수하던 일들,
누에 고치의 실을 잦을때는 어머니 곁에서 번데기를 배가 부르도록 먹던 일들
이 모두가 아련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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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한석조

2007.10.14

류신우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적에는 등잔불아래에서 공부했었고 천자문과 옥편 찾던 아버지 베틀짜는 어머니를 보며 자랐습니다...
그런시절 제일 기억남는것은 여름날 마당에 모기불피워놓고 멍석갈고 드러누우면 하늘에 햐얕게 빛나는
은하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그속에 빨려들어가는듯한 착각이 들때가 지금도 기억납니다....
자금은 모두가 지난 일이지요...^____^*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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