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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일찍이 움직여서 3시쯤 대승령으로 넘어왔다
어제 귀때기청에서 만났던 두사람이 왜 늦게 지나가나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내려가지 못하고 비슷한 곳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대승령에서 베낭을 두고 물을 구하러 대승령계곡으로 내려가 본다
물을 먹기도 힘들어서 내려갔다 오는데 1시간정도를 보내고 등산객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4시를 지나 대승령을 출발해본다
5시 정도가 일출인데 오늘도 안개가 자욱해서 태양은 보일것 같지는 안는다
안산입구에서 부터 안산 정상까지 그냥 지나 가는중에 중간쯤해서 야영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때는 그냥 지나치고 잊고 있었는데 남교리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등산객과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안산에서 야영하고 있었던 그 사람이였다
운해속에 꼭대기만 보이는 안산정상
안개가 조금 걷히면서 보여주는 안산
꽃개회나무와 안산
앞의 봉우리가 안산 정상
안산 정상..
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신선놀이
안산을 지나서도 계속 안개가 밀려온다
안개에쌓인 안산 정상
안산을 지나 남교리로 내려가는 계곡
날은 더워서 푹푹 찌는데 계곡물은 손이 시려울정도로 차겁다
12선녀탕 입구까지 6k 끝도없이 내려가는 지루한 계곡길
두문폭포라는데 접근을 허락하지안는다
산사태 때문에 생겨난 다리
한참을 내려왔는데도 입구까지 5k 거리로만 본다면 왔던길을 돌아서 가는게 더짧아보인다
시원하게 목욕한번 하고 싶은 12선녀탕의 복숭아탕
끝도 없는 계곡길
정말 지루하게 내려온 남교리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