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에서 금 토 일에만 있다는 오색행 임시버스를 타고 서북능선에 가보았다
한계령_귀때기청_큰감투봉_대승령_안산_12선녀탕_남교리 까지 지나가본다
이번산행에서는 밤 12시쯤에 설악산을 야간산행하는 사람도 만났는데 별이떠있는 달밤도 아니고 밤안개가 자욱한 산길을 간다는게 무슨 재미인지 모를일이다
안개낀 한계령 휴게소
9시쯤인데 이른 시간인지 한가해 보인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
중청이나 대승령 까지 거리가 있는지라 11시정도까지가 입장 마감시간이라고 나온다
안개낀 설악산
지겨운 계단길도 많이 만나지만 한계령 갈림길까지는 2시간이 안걸리는것 같다
한계령 삼거리
삼거리에서 바라보는 설악 공룡
1275 나한봉 마등령과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황철봉도 보인다
삼거리를 지나 귀때기청으로 올라가는 너덜길이 시작된다
너덜길을 지나 앞의 꼭대기봉우리를 지나야 귀때기청 정상이 있다
앞쪽에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데 너덜길 바위틈에 두사람이 앉아있다
돌아서 보는설악산 구름걸린곳이 대청봉...
아직도 운해속에 갇혀있는 한계령
귀때기청의 너덜지대
귀때기청봉 정상
정상에서 바라보는 앞으로 지나가야할 능선들
정상에서 바라보는 공룡능선
돌아서 보는 귀때기청봉
저 멀리 가리봉과 주걱봉
앞에 보이는 큰감투봉과 중앙 멀리 희미하게 뽀쭉한봉우리가 안산
다시 만나는 너덜길...
하늘로 올라가는 철계단
하루종일 운해 속의 한계령
큰감투봉... 바위 암봉을 올라가는 가파른 철계단이 보인다
돌아서 보는 멀리 귀대기청과 능선들
가리봉과 주걱봉 그리고 삼형제봉은 어디인지 구분이 안되보인다
대승령까지 2k정도 남았는데 갈길이 바빠진다.
이번까지 이곳을 두번째 지나 보는데 처음 왔던때랑 비슷한 시간이 걸린것 같고 대승령을 지날려고 했었는데 늦어서 많이 갈수가 없어 보인다
한계령에서 대승령을 지나 장수대로 하산이 7-8시간을 잡던데 버스로 와서 한계령-장수대로 하산할려면 바쁘게 움직여야 가능할것 같고
아침 일찍이 출발할수 있다면 여유가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