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용수동 버스종점에서 출발 삼팔선이 지난다는 삼팔교를 지나 조무락골에서 화악산으로 가본다.

가평출발 9시30분을 맞추기 위해서 그랬지만 서울에서 용수동 종점까지 오는데만 거의 4시간이상이 걸린것 같다.

경기권이지만  가까우면서도 먼 거리인 듯 싶다.

얼어붙은 조무락골 계곡

사람들이 지나간 길이 있어서 올라가 보았더니 길이 끊기고 아무도 지나가지안은 길이고 허리까지 빠지는 눈길도 만나 이번 겨울에 제일 힘든 산행이 된것 같다.

겨울철의 1000m급 이상 되는 산은 쉽게 봐서는 절대 안되는것 같다.

정말 힘들게 올라와서 보는 화악산 중봉 정상.

왼쪽으로 있는 화악산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서 일반인이 와서 볼수 있는 정상은 이 중봉이 화악산 정상 이라고 볼수 있다.

여기서 화악산 정상으로는 철조망이 쳐있고 해서 군부대방향 으로는 갈수 없는것 같다.

앞쪽의 능선이 석룡산과 멀리는 국망봉 능선들....

여기서 석룡산으로 등산로가 이어졌으면 좋을 턴데 아쉬움이 남는다

멀리 왼쪽 정상이 화악산 응봉이고 아래가 화악리

만약 군부대가 없었으면 중봉 - 화악산 - 응봉으로 갈수가 있을턴데 언젠가는 그런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멀리보이는 응봉과 지금 서있는 중봉 사이가 가을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화악터널 그 군사도로 길이고  중봉으로 올라온 곳은 군사도로 반대편이다.

화악리와 오른쪽 능선이 애기봉

화악리 방향으로 내려가는길...

멀리 중앙에 명지산 그뒤 왼쪽으로 연인산 오른쪽이 귀목봉과 오른쪽 능선이 국망봉 방향...

내려오는중에 돌아서 보는 중봉과 뒤로 응봉

멀리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1468m화악산 정상...

여기서 보면 중봉이 더 높아보인다...

언니통봉

언니통봉에서 보는 석룡산

하산지점

용수동 종점 전의 가림마을 버스정류장...

오른쪽 도로옆에 보이는 붉은색집 앞이 하산지점

가평에서 가져온 화악리행 버스 시간표. 화악리까지 1시간씩 걸린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