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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 등산로 길에
산수국이 음지쪽에 터를 잡고
노루오줌이 고개를 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아래에 동자꽃도
방긋 웃으며 그늘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땀을 흘린 나도
그곳에서 그이들이랑
땀을 식히며
그이들을 담아왔다.
C9_DSF1978.jpg


첨부
  • C9_DSF1978.jpg [File Size:185.2KB/Download:14]

댓글 '1'

한석조

2007.10.14

더운 날의 그늘이 생각나는 재미있는 글과 사진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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