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머무는곳
컴맹
컴퓨터에 대해 잘 몰랐던 초창기시절.
새로산 컴퓨터에 신이나서 여기저기 싸이트를 잔뜩 클릭해놨더니,
갑자기 마우스가 잘 움직이지 않고 모니터에 정신없이 이것저것 막 떠올랐다.
겁도나고 어쩌면 좋을지 몰라 컴퓨터 설치해준곳에 전화를 걸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몰랐던 초창기시절.
새로산 컴퓨터에 신이나서 여기저기 싸이트를 잔뜩 클릭해놨더니,
갑자기 마우스가 잘 움직이지 않고 모니터에 정신없이 이것저것 막 떠올랐다.
겁도나고 어쩌면 좋을지 몰라 컴퓨터 설치해준곳에 전화를 걸었다.
"저기요…. 화면이 잘 움직이지 않고 많이 올라와 있어요.
이상해요..ㅠ.ㅠ."
전화속에서 들여오는 말.
"일단 침착하게 창을 닫으세요."
"네???? 창문 안열어 놨는데요."
"그게 아니고요. 참내~~ 그럼 차근차근히 문을 닫으세요."
나는 열어놓았던 방문을 세차게 닫았다.
"닫았어요!"
갑자기 '뜨~~~~~악~~~!!'하는 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들려왔다.
문닫는 소리가 전화기속으로 들렸나보다….ㅠ.ㅠ.
"좀있다 제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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