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글 수 891

수상(樹霜, air hoar)  

겨울철 청명한 밤에 기온이 0℃ 이하일 때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되어 냉각된 지물(地物)에 부착된 것.

나무서리·상고대라고도 한다. 서리보다 다량으로, 나뭇가지 등 지표면에서 떨어진 다소 높은 곳에 생긴다. 고산지방과 한지(寒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침상·판상·수지상(樹枝狀) 등의 결정형으로 되었으며 안개가 있을 때는 안개입자가 함께 부착되기도 한다. 바람이 약한 맑은 밤에서 이른 새벽에 나무나 지상물체의 바람을 받는 쪽에 생기기 쉽다. 나무에 흰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나타내며 수상·수빙(樹氷)·조빙(粗氷)을 합쳐 무빙(霧氷)이라고 한다.

촬영 : 2005.12.18 춘천 소양댐에서

_DSF6991.jpg

첨부
  • _DSF6991.jpg [File Size:127.5KB/Download:8]

댓글 '1'

한석조

2007.10.14

내일은 눈이 내린다는데 추워지는 느낌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글쓴이 날짜 조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