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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머무는곳

[유머] 어느 운전자의 이야기.

한석조 2008.01.23 조회 수 : 3129

      내 친구가 있다.
      면허를 따고 싶어했다.
      평소에 법을 어기는 일이 없는 정직한 친구다.
      면허를 땄다.

      이 친구는 면허를 따고 정지선도 잘지키고
      횡단보도 앞에서도 일시정지 후
      주위를 살피고 지나가고 신호위반을 하지않으며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모범운전자다.



      어느날
      친구와 부산을 놀러가게 되었다.

      고속도로를 타는데
      그 모범 방어운전을 하는 친구가
      너무 정규속도를 맞추다보니 답답해보였다.

      이래서 언제 부산까지 가냐고... 답답하다고....
      내가 막 뭐라햇다.
      진짜 내 차를 몰고
      내가 부산갈껄 잘못 생각했다.
      답답했다.

      갑자기 가는 중에
      고급 튜닝한 차가 옆으로 생~하며 지나가는 것이었다.

      헉...
      이늠이 갑자기 그 차를 막 쫒아가는 것이었다.
      흐미....



      이늠이 이럴 친구가 아닌데
      엄청 밟으며 쫒아가는데 너무 겁났다. ㅠㅠ

      차라리 답답해도 좋으니 아까처럼 가자했다.
      그 고급튜닝을 한차를 막쫒아가는 친구의 운전에
      너무 아이러니했다.
      난 겁났다

      " 야 너 도대체 왜이래" 하며 물었다.
      나도 모르게 욕까지 나왔다.

      근데 친구가 하는 말



      " 앞 차와의 거리 100m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