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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두봉에서 바라보는 오늘의 목표지점...
진안 들어서는길에 보이는 팔각정인데 527m정도의 야산이다.
오전의 날씨는 흐렸지만 그런대로 좋았는데 산행중에 함박눈이 내린 하루 였다.
원래 잡았던 등산로는 북부주차장에서 -암마이봉 -은수사 -탑사 -남부주차장 이었는데 암마이봉으로 가는길이 훼손이 심해 자연복구라고
10년간 막아놓아서 갈수는 없었다.
마이산 근처의 바위암산들이 모두 비슷한 암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치 시멘트와 굵은 자갈을 섞어서 굳혀놓은 느낌같았다.
보이는 바위산은 숫마이봉인데 갈라진 틈사이가 화엄굴이라고 해서 올라가 보았다.
굴 이라고 해서 커다란 동굴을 상상했지만 조그마한 샘이었고 물은 오염 되었다나........
숫마이봉 과 은수사...
갈라진 바위틈이 마치 종교적 상징 같다.
암마이봉 아래에 자리잡은 탑사...
눈발이 날리는 540m 봉두봉에서의 조망....
목적지로 정했던 전망대까지 갔지만 함박눈이 내러 앞이 안보일정도 였다.
남부 주차장으로 가는것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시간은 2배로 더 걸린듯하다.
돌아오는길에 다시보는 은수사....
구름걸린 바위산이 암마이봉...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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