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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산에 왔다가 산짐승들이 만든 길을 따라서 처음 가보는 계곡
여름이면 물이 많이 내려올것 같은데 낚엽이 깊게 쌓여있다
여름에 조용히 놀다 가기 좋은 장소 같아보인다

산방 기간이 끝나면 오지산행을 갈까 하고 생각하다가
좀 좋아보이는 칼이 없을까 하고 찾다가 만난 서도...
처음 찾아본 칼은 다른 칼인데 그것을 놔두고 독도가 국산이라는 점이 끌려서 가져온다
적당한 무게와 손잡이랑 곡선형의 칼날이 원하는 목적하고 잘 맞는것 같다

지금까지 잘사용하는 칼인데 좀있으면 같이다닌지 10여년이 다 되는것 같다...
부담없는 저가형이며 막쓰기가 좋은데 단점으로는 저가형이라 칼날의 강도가 약하다


참나무는 아니고 무슨나무인지 몰라도 마른나무인데 엄청 단단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