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가보는 지리산 천왕봉
사자봉 백패킹이나 갈까 했는데 날씨도 덥고 해서 다음으로 미루고 오랜만에 천왕봉으로가본다
서울에서 출발하기전에 비가 내려서 잠시좀 말설여지기는 했으나 서울에서 심야버스로 12시에출발 백무동에 3시반정도에 도착해서 보니 이곳에는 비온 흔적은 없다
새벽이여서 그런지 모르지만 날씨도 지금까지무더웠던 서울날씨에 비해 덥지도안고 좋은것 같다
달빛은 구름에 가려있고 손전등하나로 어두운 등산로를 올라가다보면 이럴때는 처녀귀신이나 뿔달린 도깨비가 나와야 재미도 있는데 어두운 산길에 아무것도 없는것 같다
하동바위를 지나 참샘에 도착해서 동이 트기를 기다리는데 날이 흐려서인지 밝아지는 시간이 늦는것 같다
참샘에 도착해서 한동안 기다려야 날이 밝아온다
1300m이상의 소지봉인데 지겨운 산모기들이 여기까지 극성이다
올라가는길에 노루궁뎅이버섯을 찾았는데 내려오면서 다시 찾아보았더니 어느등산객 손길에 없어졌는지 안보였다
장터목까지 1.5Km올라가는 언덕길이 엄청 지루하기만하다
올라가다가 하늘이 뚤린곳이 있어서 돌아본다
앞쪽에 장터목대피소 건물이 일부 보이는데 광각사진으로는 구분이 안된다
장터목대피소
중산리 방향
조금전 올라온 능선...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가까워 보이지만 언덕길이 지루하게 시간을 잡아먹는다
지리산의 능선들 중앙 우측멀리로는 노고단과 반야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노고단에서 이곳 천왕봉까지 하루에 지나간다니 대단한 등산객들도 많은것 같다
천왕봉으로 가다가 돌아본다
앞쪽으로는 천왕봉과 왼쪽으로 중봉
지리산 통천문
변화무쌍한 지리산
구름이 모여드는게 날씨가 심상치안아보인다
바로 위쪽만 지나면 정상인데 무거운 발걸음이 올라가기가 쉽지가 안다
남한에서 두번째 높이인 지리산천왕봉
바로 앞쪽 가까운 중봉인데 충분히 갔다올수있지만 빨리 내려가는게 좋을것 같아 다음으로 미룬다
천왕봉 정상
지리산의 능선들
내려오면서 돌아보는 천왕봉
내려가면서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비내리는 백무동 야영장
비온다는 소식은 묫듣고 왔는데 장터목대피소를 지나서 내려가는 길에 비가 내려 오랜만에 산에서 비를 맞아본것 같다
비가올걸 대비해서 비옷등은 준비했지만 오늘 많은 사람들이 그냥 비를 맞으며 내려간것 같다
백무동 관리소가 있는 출발지점
오랜만에 힘들게 돌아본 천왕봉 전체거리 16Km...
쉬는시간 3시간정도 포함 10시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