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보고 싶었으나 더위도 한풀 꺽인것 같고 해서 모처럼 시간내서 찾아가 본다
아침일찍이 영등포역에서 출발 황간역에 도착해서 월류봉으로 가는 길에 길옆에 감나무랑 고욤나무 등등이 많아 한장 담아 본다
가을분위기의 버스정류장
충북영동지역이 포도가 유명해서 여기 저기 포도밭이 많이 보이던데 여기는 인삼밭이다
월류봉 등산로는 에넥스 공장 입구 왼쪽에 있는데 먼저 월류봉 전망대인 월류봉광장으로 가본다
월류봉광장으로 가는길에 바라보는 월류봉
백화산 방향이고 백화산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인데 지역이 영동이 아닌 상주 백화산으로 나온다
월류봉 전망대
월류봉 안내판
월류봉과 월류정
돌아오는 길에 마을에서 바라보는 월류봉
이곳 길옆에는 감나무와 호두나무가 많이 보인다
다시 에넥스 공장으로 와서 만나는 월류봉 등산로
등산로는 공장 옆쪽의 길에서 시작 된다
월류봉 등산로
월류1봉에서 바라보는 황간면과 아래 주황색건물이 에넥스공장...
월류1봉에서 바라보는 멀리 백화산과 아래로는 월류봉 전망대
아래 왼쪽에 보이는 산지형이 좀 억지스럽지만 한반도 지도 모습이라는데 그런건가 해본다
월류1봉
1봉에서 바라보는 월류 3 4 5봉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월류2봉
3봉으로 가는 언덕길...
3봉에서 바라보는 1봉과 2봉
월류3봉
3봉에서 바라보는 앞쪽으로 멀리 4봉과 5봉
월류봉 5봉중에서 4봉이 가장 높아 보이는데 높이는 모르겠다
4봉으로 가는길에 돌아서 보는 3봉
4봉에서 바라보는 5봉
월류4봉
계속가면 산을 내려가서는 영동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할것 같아서 여기서 끝으로 다시 황간으로 돌아간다
황간역으로 가면서 돌아보는 월류봉
황간역
높이는 400.7m이다.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草江川)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이 일대의 뛰어난 경치를 ‘한천팔경(寒泉八景)’이라 하였다.
한천팔경은 제1경인 월류봉을 비롯하여 사군봉(使君峯)·산양벽(山羊壁)·용연동(龍淵洞)·냉천정(冷泉亭)·화헌악(花獻岳)·청학굴(靑鶴窟)·법존암(法尊巖)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다. 화헌악은 월류봉이 진달래와 철쭉으로 붉게 물든 모습을 가리키고, 용연동은 월류봉 아래의 깊은 소(沼)를 말하며, 산양벽(산양암)은 월류봉의 가파른 절벽을 이르는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6권 충청도 황간현(黃澗縣) 불우조에‘심묘사(深妙寺)의 팔경(八景)’으로 기록되어 있는 곳이 바로 한천팔경이다.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한때 이곳에 머물며 작은 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는데 월류봉 아래쪽에 우암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한천정사(寒泉精舍, 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28호)와 영동 송우암 유허비(충청북도기념물 제46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