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가보는 힐링산행...
복주머니를 보러 갈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복주머니는 볼만큼 본것 같고 해마다 같은데 가서 뭐하나 하는생각이 들어서 산이나 갈까하다가
덕항산에 가보기로 하고나서 등산 계획을 짜본다 태백으로 가서 예수원쪽 등산로를 이용하면 쉽게 갈수있을것 같아 보였는데
이쪽방향이 버스도 몇번 안다니는 길이라 태백에서 버스시간을 확실이 알수없을것 같아보였다
버스시간을 확실하게 알수 있는 삼척으로 해서 가기로하고 버스편을 알아보니 오늘이 휴일인지 아닌지 심야시간표가 매진으로 나온다
버스는 포기하고 기차를이용해서 도계로 가기로 해본다
야간열차도 신기역에서 서줬다면 아침시간에 환선굴 입구까지 10km정도 걸을수 있었을턴데 심야 열차는 신기역에서 멈추지 안았다
늦은시간에 보는 청량리역
아침일찍이 도계역에 도착해서 신문배달하는 사람들이 신문정리하는 것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도계터미날로 간다
터미널 울타리의 쥐똥나무는 한창 피어있다
도계에 도착해서 3시간쯤지나야 버스가 다닌다
왼쪽의 버스는 도계시내버스이고 오른쪽 버스가 환선굴 도계를 다니는 직행버스
첫차로 환선굴에 도착해서 바라보는 안내판
산행은 환선굴 방향에서 동굴을 지나 전망대를 지나고 환선봉 덕항산을 돌아 대금굴과 환선굴 승강장 사이로 내려오게된다
환선굴로 올라가다가 만나는 대금굴 가는길...
통방아? 라고 했던거 같은데 작동은 안하는것 같았다
아침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은 안보인다
환선굴 올라가는 모노레일 승강장
모노레일을 타면 편하게 올라갈수있지만 걸어서 올라가면 가파른 언덕길이다
신선이 건너다니는지 다리이름이 신선교
환선굴 방향이 석회암산이고 상당히 가파르고 접근하기 힘든곳이 많다
신선폭포?
환선굴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심해 이런 철계단도 많이 있다
환선굴 올라가는길에 있는 등산로 입구
등산로에 접어들어 조금 올라가자 만나는 경사가 심한 계단길...
산에서는 광각인데 광각렌즈를 없애고 나니 아럴때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연동굴을 통과하게 되는 등산로
동굴을 지나서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각산(환선봉)
동굴을 지나자 가파른 내리막 계단길이 기다린다
제1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들
제2전망대 바로 앞은 높이를 알수 없는 벼랑
약수터
약수터를 지나서는 네발로 기어야 할정도로 경사길이 기다리고 있다
언덕길을 지나 능선에 올라와서 보니 자암재라고 하는데 능선길은 지금까지 올라왔던길과 달리 뛰어다녀도 될정도로 편한길이다
이정표로봐서는 큰재방향인데 풍력발전기가 서있다
풀밭이된 헬기장
환선봉으로 가는 등산로
1080m의 환선봉
환선봉에서 예수원방향에서 올라오는 산악회팀을 만났는데 예수원등산로는 생각했던것 처럼 평탄한 등산로라고 한다
덕항산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멀리 덕항산
쉼터사거리
덕항산에 들렸다가 골말로 내려가게된다
버스시간을 알수 있다면 편하게 예수원쪽으로 가도 되는데 지루하게 버스를 기다리게 될것 같아 다음으로 미루어본다
1071m의 덕항산
덕항산에서 태백 피재까지 7시간이라고 한다 7시간플러스 2시간정도 하면 태백시내인데
준비만 해왔으면 한번 가보겠는데 오늘은 준비물이 아무것도 없어서 환선굴로 돌아간다
덕항산에서 바라보는 산야
쉼터사거리로 돌아와서 골말로 내려가는 철계단길
13년도였던가 14년도인가 골말등산로를 막고 부식된 철계단을 보수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보기에는 그냥 오래된 철계단 같다
주변에 흔한 큰앵초
이것은 어떻게 지나가라는 것인지 난감하다
왼쪽의 봉우리가 환선봉이고 멀리 바람개비발전기가 서있는곳이 대이리 어쩌고....
야는 먼지 모르겠는데 바위솜나물과 비슷하다
아침에 올라갔던 길보다 더 심한 언덕이있는 등산로
멀리서 보는 환선굴
이쪽의 등산로는 처음부터끝까지가 심한 언덕길인것 같다
다시 이길로 올라가자고 하면 아마 포기할듯...
시그널인지 꼬리표인지가 많이보여 다 내려온줄 알았는데 아직도 더 한참을 내려가야 한다
골말 등산로 입구
박쥐모양의 지붕을한 환선굴 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