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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부채 스스로는 눈을 녹이지는 못하고 태양열을 받아 주변의 눈을 녹이는것 같다.


운이 좋아서 인지 아무도 지나가지안은 곳에 자리잡고 햇볕에 눈이 잘 녹아준 안은부채를 볼수 있었다.

태양빛의 복사열이 없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눈속에 묻혀 있을것으로 보인다.


두꺼운 외투가 만져보면 스펀지 같아서 단열재 역할을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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